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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 대통령 “질병청장, 전권 갖고 코로나 백신접종 지휘하라”

백신접종 준비계획 보고받아…“국민에 소상히 알리고 높은 신뢰 유지해야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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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창곤 선임기자
기사입력 2021-01-15

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준비계획을 보고받고 백신 접종 전 과정에서의 신뢰 유지를 당부했다.

 

특히 질병청장이 전권을 가지고 전 부처를 지휘하라고 지시했다.

 

▲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으로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준비 계획을 보고 받고 있다. (사진=청와대)  ©



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75분간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으로부터 코로나19 백신 접종 준비 계획 보고를 받았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

 

이 자리에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,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, 구윤철 국무조정실장,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, 박주경 육군참모차장, 송민헌 경찰청 차장 등이 함께 했다.

 

정은경 청장은 범정부적으로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을 설치하고, 각 부처에서 인력 지원을 받아 접종단계별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보고했다.

 

정 청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에 기반한 백신 접종을 위해 명확히 지침을 만들고, 도상훈련 등을 거쳐 철저히 사전 준비를 하겠다고 덧붙였다.

 

접종 단계는 백신 허가, 수송, 보관·유통, 접종 준비, 접종 시행 등 모두 5단계로 나뉘며, 정부는 단계별로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.

 

▲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준비 계획 보고 회의를 마친 후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대화하고 있다. (사진=청와대)  ©



문 대통령은 보고를 받은 뒤 백신 예방접종을 추진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높은 신뢰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.

 

문 대통령은 지난해 우리나라가 방역에 성공을 거둔 요인은 국민의 전폭적인 참여와 협조에 있었고, 국민의 협조를 이끌어낸 것은 방역 당국이 신뢰를 유지했기 때문이라며 접종단계에서도 국민들에게 소상하게 알리고 소통하면서 신뢰를 잘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.

 

그러면서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는 질병청장이 전권을 가지고 전 부처를 지휘하라고 지시했다.

 

문 대통령은 백신의 보관에서부터 운송, 접종 및 접종 효과 확인, 집단 면역을 갖추는 전 과정이 순조로울 수 있도록 이끌어 달라면서 우리 행정 역량으로는 잘할 수 있을 것이다. 자신감을 갖고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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